病棟/검도 수련

필라델피아 켄화칸 연말 합동 연무

Re-Happy-Doc 2016. 12. 23. 23:03

한국에서는 동네마다 도장이 있지만 ,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도장이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 그러나 열정은 한국보다 뛰어난 것 같다. 보통 한두시간 자동차로 타고 와선 검도하는 데, 오늘은 예전 강사범이 운동을 하였던 켄화칸에서 운동을 하였다. 뉴욕에서 도장까지 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시간 반. 서울에서 대전 넘어 거의 김천까지 가는 거리이다.  이 도장은 대만계 미국인인 란센세가 사범으로 있는 도장이다. 란센세는 7단으로 대만에 있을 때부터 검도를 하였다고 한다.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란센세, 여기도 연말이면 스승님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선물을 나눈다. 

무라마쓰, 일본계 미국인으로 아버진 일본인 어머니는 미국인이다. 이친구가 검도를 좋아해 내년에 츠쿠바 대학으로 검도로 1년 연수를 간다고 한다. 

2nd Dojo, 운동후 무라마쓰네 집에서 간단하게 간식과 맥주 한 잔을 하였다. 신기한 것이, 술이 조금만 들어가면 영어도 잘 들리고, 말도 잘 나오는 것이다. 아무래도 영어를 말할 때, 두려움을 가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