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범이 운동하는 신부칸에서 2016년 마지막 검도 합동 연습을 하였다. 여기서는 YMCA에서 스쿼시장에서 매주 수요일 검도를 하는데 나름 생각보다 검도하기가 좋았다. 사람들 모두 검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였다. 합동연습을 마치고 누마타 센세와 같이 식사를 같이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한국이나 일본이나 사는 모습은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마타 센세는 야마구치 출신으로 이토히로부미의 고향이라고 한국사람이 꺼릴까 많이 조심스러워 했다. 그러나 센세는 전형적인 일본 신사 답게 관대하고 겸손하였다.
일본도 지금 결혼을 잘 하지 않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거기도 기일에는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을 원하는 것도 비슷하고......
여기서는 검도 이후 술자리를 제이의 도장 (the second dojo라고 한다.) 마지막 the second dojo에서 결과는 사람 사는데는 어디서나 다 비슷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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