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棟/내가 좋아하는 음악

동지를 위하여

Re-Happy-Doc 2012. 3. 1. 08:16

 

 

 

황지우는 시대의 불행이 시인에게는 행복이라고 하였다. 불우한 시대와 예술과의 만남. 다시 들어도 아름다운 시구이며 음정이다. 이제는 이런 잔잔하고 애절하고 가슴을 쥐어짜는 노래를 다시는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아름다운 것은 이런 불합리한 세계를 소화해서 자기만의 영혼의 자리를 만드는 것이리라. 그 시절, 치열함과 열정, 목표가 있는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病棟 > 내가 좋아하는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진리의 강  (0) 2012.03.0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0) 2012.03.01
떠나는 그대를 위하여   (0) 2012.02.20
라디오 스타 "비와 당신"  (0) 2008.10.22
Fool's garden  (0)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