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주인은 중국계인데, 한 때 한국에서 근무하고 삼계탕도 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강남에 대해서도 너무 잘 알고, 내가 올 때 뉴욕의 삶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주었다.
그런데 그녀가 나에게 오늘 연하장을 친절하게 쓴 글과 함께 보내주었다.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손으로 쓰는 연하장이었다. 감동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마음 상태를 표현하는 언어일 것이다. 그리고 늘 느끼는 것은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인연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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