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his is the New Yorker's Life

parewell party II

Re-Happy-Doc 2017. 2. 21. 04:41

나랑 봄과 여름, 가을 영어 수업에서 본 터키 아줌마가 한국에 간다고, 나에게 저녁 식사를 초대를 했다. 

터키에서 농업기술자로 공무원을 하다가 최근 미국으로 와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남편과는 separate했다고 하는데, 아들과 딸이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아들은 영국에서 1년 있다 최근에 New York의 Fulton station 근처에서 회사에 취직해서 web designer로 일한다고 했다. 딸은 터키에서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변호사라고 했다.


딸과 아들과 나눈 대화....


1. 터키는 대륙법을 따르고 있다. 따라서 재판을 Judge 가 하지 않고, 판사가 한다. 

2. 판사는 권력자와 재벌의 압력으로 힘들고, 검사는 일이 많아서 힘들다. 그래서 그냥 변호사 하고 싶다. 

3. 터키도 의사와 변호사는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 

4. 터키의 의사들도 환자를 많이 봐야해서 5분 이상 환자를 진료하지 않는다. 

5. 그리스와 터키와 앙숙 같지만, 가구나 삶의 양식, 언어는 아니지만 단어는 비슷한 것이 많고, 얼굴로 그리스 사람과 터키사람과의 구별은 불가능하다. ㅋ

6. 터키의 경제도 힘들어 청년들은 취직을 하기가 힘들다.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There is no future in Turkey" 

7. 터키에서도 의무 복무인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8. 세속국가이기 때문에 일반 법률에 이슬람 법률이 영향이 없다.

9. 아타튀르크를 매우 존경한다. 자기가 미국에 있는 것도 모두 그의 덕택이다. 왜냐면 이전에는 오스만 시절에는 여성의 인권이 무시되었는데, 그를 통해서 여성의 인권이 확립되었다. 

10.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기도를 아랍말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터키어를 사용하고, 쿠란도 터키말을 사용한다고 한다. 

11. 술이나 돼지고기도 먹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터키 아줌마는 꼭 메카를 순례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참 정이 많아서 한국 사람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